☆,·´″″°³自 作 글♡/別味 定型詩

카페 25 시

지혜의창 2009. 7. 11. 10:08

 

 

   카페 25 시/  지혜의 창 

        

 

이쁜마눌 처가사랑 닳고닳는 처가문턱

서방싫어 가는년이 상차리고 갈까마는
똥마려운 계집년이 국거리를 썰어놓듯
답글쪽지 오고가며 이리질쑥 저리찝적


눈길닿는 게시물에 꼬리글이 정겨웁고
김안나는 숭늉이라 안보이게 뜨겁듯이
사박사박 드는정은 저도몰래 든다더니
무시왕래 쪽지댓글 원근없이 흐르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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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색시 믿었다가 장가못간 혼백인듯
동지섣달 긴긴날밤 꿈에서방 만난듯이
아름답고 낯익은닉 질투나고 생소한닉
한동안만 안보여도 갈증나게 보고잡네


님아님아 눈팅님아 댓글한자 쓰고가소
글쓴님이 힘을얻어 글바람이 싱그럽고
댓글답글 오고감에 자신몰래 흐르는정
멀리있는 사람들도 쉬이정이 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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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치니 들보울듯 이리빵끗 저리찡끗
답글쪽지 오고가며 시시때때 흐르는정
가랑비에 옷젖듯이 사랑꿈에 젖어드니
카페안의 훈훈한정 산행모임 순리로세

 

두근두근 오프라인 설레임속 만남이여

똘이아빠 썬그라스 멍이아재 개똥모자
옥이엄마 청바지에 석이이모 한들한들
카페안의 사랑노래 산행길로 이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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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경개 둘러보니 녹녹홍홍 난만한데
서북방의 도봉산은 화류동풍 둘렀으니
깎아지른 릿지코스 사내체면 구길쎄라
똘이아빠 멍이아재 기를쓰고 오르는데


푸른숲에 더위잡고 산수밟아 들어가니
쫄쫄콸콸 산골물은 한강으로 흘러가고
폭포유수 맑은물에 토끼산새 날아드니
낙락장송 울창하여 녹음방초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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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엄마 석이이모 나팔바지 반만걷고
청산유수 맑은물에 손도씻고 발도씻고
참솔가지 질근꺾어 입에담쑥 물어보고
흐물흐물 지친몸이 백운간에 대롱대롱


물은본시 은하수요 경치또한 천국이라
사면팔방 둘러보니 명산대천 완연하고
꾀꼬리도 짝을찾아 흥겨움을 더하는데
노랑벌에 흰나비도 향기찾는 거동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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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뒷풀이에 노래방은 자동이니
똘이아빠 옥이엄마 번쩍이는 조명속에
가는허리 담쑥안고 빙글빙글 돌아가며
뒤뚱뒤뚱 부르스에 이리곰실 저리곰실


비몽사몽 바람결에 실내등은 가물가물
영산홍록 봄바람에 황봉백접 꽃을물고
녹수청강 원앙조격 마주둥실 떠놀듯이
년년칠월 칠석야에 견우직녀 만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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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의 열기속에 청등홍등 번쩍번쩍
석이이모 노래속에 멍이아재 춤을추고
스킨쉽에 한잔한잔 살뜰한정 익어가니
스리살짝 풀어놓는 사랑노래 음담패설


남창북창 노적같이 다물다물 쌓인정에
정도지킨 가정평화 건강웰빙 행복한삶
맘내키면 이차삼차 정분나면 불륜이라
과분하면 패가망신 당할장자 없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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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나 유부남은 집에일찍 들어가소
휴가보낸 도덕성에 유혹희롱 탈선타락
엔조이도 좋다마는 가정평화 거덜나니
타락사회 부메랑은 제발등을 찍는다오

책임지는 질서문화 건강가정 행복만점
맑고밝은 웃음속에 활력있는 천국이요
무책임한 타락문화 패륜가정 패가망신
어둠속에 피눈물이 그칠새가 없노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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