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처 조카 재훈에게 기둥이던 어머님이 노환으로 신음중에 살가웠던 여동생의 급작스런 병중타켸 코로나에 발목잡혀 세상민심 흉흉함에 만만찮은 사업환경 동분서주 눈에선해 사면초가 고립무원 멍연자실 재훈조카 누가있어 상의하고 누구에게 의지할꼬 캄캄하고 어두울땐 쉬어감도 방편인데 삶의무게 곱사등이 눈앞에서 어른아른 길다하면 지루하고 짦다하면 찰라인생 닥쳐오는 순간마다 찰라선택 강요받아 상승추락 반복교차 고해바다 질곡속에 한평생을 산다는게 쉽지만은 않더구나 멀리있는 이모부가 가진능력 없지마는 재훈조카 전화하면 기탄없이 들어줄께 서슴없는 통화메일 하소연을 해도좋고 힘들거든 짜증내고 서러우면 울려무나 ~~ ~~~~~~~~~~~청주에서 이모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