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自 作 글♡/六味 定型詩

회고속의 가을은...

지혜의창 2009. 7. 17. 08:33

    회고속의 가을은,,,/ 지혜의 창 비어있는 하늘가에 남아있는 꿈의자취 영롱하게 떠오르는 별빛같은 이름있어 솔솔부는 바람몰래 안개속에 걸어두고 푸른마음 하얀마음 간직하고 지냈더니 꿈에없던 구제금융 애끓이던 어둠그늘 꿈이기를 바라면서 꿈아닐까 걱정하며 오리무중 안개속에 잎거두는 빗소리는 핏물절반 절반눈물 한숨끓인 지옥전골 아지랑이 포부위에 지는낙엽 벗을삼아 삼복더위 이불삼고 고드름을 베개삼아 잠설치고 휴식아껴 불꽃튀는 치열경쟁 요술쟁이 천하장사 젊음으로 채운날들 졸리움을 베어물고 허기짐을 안주삼아 살점도려 희망심고 뼈를갈아 꿈을캐며 푸르른날 청운의꿈 혼미속에 걸어둔채 되돌아볼 틈새없이 넋나간듯 보낸시간 살갗스친 옥빛바람 고운자태 함박웃음 화사하게 피어나는 연꽃같은 아들딸들 알찬결실 환희속에 시름고통 녹아나고 맑게빛나 시린마음 복락화목 이룰적에 서쪽하늘 어스름에 붉게물든 저녁노을 날아드는 기러기떼 눈꽃소식 전해오니 스쳐가는 눈길마다 스며있는 쓸쓸함에 솔바람을 엮어놓은 구름인양 허허로워 보고파도 볼수없고 가고파도 갈수없어 연인처럼 감미로운 황톳길에 새긴흔적 비어있는 하늘가에 남아있는 삶의자취 희끗희끗 앉은서리 거울모습 낯이설고 한걸음을 다가가면 그만큼을 멀어짐에 거품처럼 부풀려진 텅빈가슴 공허함을 구름위에 마음펴고 아린향수 고이접어 단풍잎에 겹겹싸서 달빛저편 걸어놓고 늘어가는 나이테에 인고담아 쌓인세월 잎새떠난 고목의향 쓸쓸함이 묻어나와 찾아오는 꿈길마다 새록새록 저린날들 가지떠난 낙엽처럼 흩날리는 삶의역정 울긋불긋 화려함엔 무상함이 감겨있어 설렘으로 바라보던 기억들이 모락모락 갈바람에 물들이다 바알갛게 끓어올라 끈질기게 식지않는 추억들이 타는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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